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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국소설책추천, 프레드 울 ­봐봐요
    카테고리 없음 2020. 1. 16. 13:12

    오랜만에 좋은 외국소설을 읽은 것 같다.일단 소설책 자체를 최근에 읽은 기억이 없는 것 같은데..에세이집 같은 걸 읽는데... 아 있구나.콜미바이유어네임 어쨌든 이번 소설은 사실 한 블로거 강려한 소설이 추천하는 것을 읽고 마음이 움직여 교보문고에 가서 조금 읽다보니 점점 궁금해져서 바로 사오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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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로 프레드 울먼이라는 나에게는 다소 생소한 작가인 reunion 동급생이라는 외국소설 책이다.처음 동급생 소설의 표지를 봤을 때에는 쉬레의 그림이 눈에 띄었지만, 내가 그의 그림을 매우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표지도 전반적으로 오래된 느낌의 수수함에 뭔가 인상적이고 끌리는 것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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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나중에 이 프레드울맨의 반 학생들을 읽고 나서 또, 다른 사람의 감상을 물어보면, 이 책을 낸 출판사에서 왜 이런 표지 느낌을 의도했는지 이해할 수 있으면서, 갑자기 책 자체가 예뻐 보이기 시작한다.그렇기 때문에 소박하고 고전적이면서 차분함을 살렸다고 생각한다.뭔가 깔끔하고 모던하고 세련된 느낌이라면 더 어색했을 것 같다.특히 표지에 적힌 에곤쉬레의 두소년 그림은 우리나라의 판에서 처음 쓰여진 것이 아니라 이탈리아판으로 쓰여진 것을 보고 저작권 승인을 받은 것이라고 한다.어쨌든 표지만 공들인 프레드 울먼의 동급생이라는 외국소설을 추천하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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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단 책을 쉽고 빠르게 읽을 수 있는 이유도 있다.내가 몇시간만에 책을 놓지 않고 읽었을 정도라.. 결말이 너무 궁금해서..그만큼 프레드 울먼의 묘사가 이거 자서전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사실적이고 또 한 폭의 그림처럼 떠오르는 아름다운 구절도 있는데.. 자서전은 아니지만 그의 경험이 많이 녹은 것 같다.이 분 원래 화가였대.그의 작품은 아직 찾아보지 않았지만 알고 싶다.마치 영화처럼 생각나는 듯한 정밀한 묘사 같은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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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기본적으로 전쟁이나 역사적인 사건과 관련된 내용은 좋아하지 않는데..이외 국소솔 책은 대충 요약하면 히틀러 나치가 독일을 장악하는 1930년대 배경의 유대인 소년과 독일 귀족의 소년의 우정 이야기.나도 소설을 추천하는 reunion 동급생에 대한 사람들의 평가도 좋은 편이다.그 속에서 완벽한 작은 보석같은 작품, 아름답다...는 평가에 나도 동감한다.내가 어렸을 때 청소년기에 책을 읽었다면 어떻게 느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한때 잡다한 소설까지 읽으면서 꾸준히 노트에 감상문을 써서 선생님께 검사받았던 기억이 있는데, 그 독서노트 지금 어디에 있는지 지금 읽어보면 생각하는 수준이 오히려 더 성숙하고 감성적인 그 시대에 이 소설을 읽었더라면 말이야 어쨌든 지금까지 이 소장한 책을 알게 되어 기쁜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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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쨌든 나는 어떤 스포도 알리고 싶지 않지만, 지금 봐도 웃긴 표현이 있다.주인공 소년이 바라던 목표의 우정을 얻었을 때, 부모님께 앞으로 나는 더 이상 가만이 아니다. 하고 싶을 정도로 격렬하게 흥분해 ᄏᄏᄏ 물론 주인공 소년은 거지가 아니야.하지만 그 사춘기 시기에 친구 한명을 얻는 것만으로 부자가 된 느낌을 잘 묘사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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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외에도 그 시기 부모님을 느낄 만한 감정들..자신과 부모를 분리해서 그들을 성운만큼 멀리 떨어져 있고, 너무 어른스러워 온갖 관습으로 단단해지고 있다는 이야기에.. 그도 동감.. 맞습니다.나이가 들수록 경험에 따라 더 현명해지기는 하지만 그만큼 이건 안돼.저걸로 안되네.. 굳어가는 사고방식이 많은 것 같아..이렇게 보니 인생이란 참.. 즐거울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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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튼 어른들에게는 좀 동심으로? 돌아가고 줄 무엇보다 오세요. 잘 준비되어 있는 영화 1편 본 같다.게다가 예상치 못한 반전이라니...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 같고..사춘기 학생들에게는 친구의 의미를 한번 되새겨볼 만한 의미 있는 외국소설책이 아닐까 하고, 올해 읽어야 할 스테디셀러인 프레드울먼의 동급생을 외국소설책 추천해주고 싶은 곳이다.나도 처음 읽을 때 결말이 너무 궁금해서 얼른 읽었는데 다시 한번 읽어봐야겠어. 음미하면서 '동급생 소설 추천 이상으로 딱 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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